[kysely] 2. 어떻게 처음 발견하게 되었는가 - 2?

그래서 쿼리빌더 진형으로 넘어가서 쓸만한 프로젝트가 없는지 살펴보다가, 아래의 글 등을 발견하면서 zapatos라는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다.

 

Running home on Typescript and Postgres with Zapatos | by Yasith Ariyasena | Nerd For Tech | Medium

Running home on Typescript and Postgres with Zapatos

 

zapatos도 짧게 찾아봤을 때는 꽤 매력적인 프로젝트였다. 'Zero-Abstraction Postgres for TypeScript' 라는 소개답게 타입을 정말 사용하기 편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에 나는 postgresql을 사용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type safe함을 강조하는 프로젝트가 있구나- 하는 정도의 인상만 받고 넘어갔었다.

 

그러면서 쿼리 빌더, typeorm vs prisma 같은 키워드들로 구글링을 하면서 각종 Hacker News 글들을 돌아다니다가 kysely가 종종 언급되는 것을 보고 kysely를 처음 알게 되었다. 메인 사이트가 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Kysely | Kysely

Kysely | Kysely

kysely-org/kysely: A type-safe typescript SQL query builder (github.com)

GitHub - kysely-org/kysely: A type-safe typescript SQL query builder

github에 'Kysely (pronounce “Key-Seh-Lee”)' 라고 되어있으니, 한국어로는 키세리라고 발음하는 것이 맞겠다. kysely는 type safe를 지향한다는 측면에서 zapatos랑 비슷한 기조를 가지고 있는것 같으면서 mysql도 지원이 되니, 이걸 쓰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구글링했을때 한국어 자료가 거의 나오지 않기도 했고, 아직 typeorm, knex 같은 프로젝트들만큼 이름이 알려지지 않아서 혹시 이후에 지원이 끊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했지만, 쿼리를 작성할 줄 아는 입장에서 사용법이 매우 간단해보였기에 한 번 사용해봐서 손해볼 것은 없겠다는 생각으로 찍먹해보기로 하고 1년째 매우 잘 쓰고 있다.

포스팅을 하는 지금 시점에서도 여전히 한국어로 되어있는 자료가 별로 없는데 다른 분들도 한 번 사용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에 소개해보도록 하겠다.